jupyter notebook 소개
파이썬은 라이브러리가 많다는 것이 무궁무진한 장점인데 정작 개발할 때는 어떤 함수가 있고 그 함수를 사용하려면 어떤 인자가 필요한 건지 알지 못해 난감한 경우가 있다. 물론 구글 검색을 통해서 알 수 있지만 궁금한 함수가 한 두개가 아닌 경우에는 매번 검색으로 알아보는 것도 꽤 일이다.
이럴 때는 jupyter-notebook을 사용하면 편리하다. jupyter notebook은 C를 처음 배울때 사용했던 비주얼 스튜디오처럼 객체에서 사용가능한 함수들을 쭉 나열해주고 함수가 어떤 역할을 하며 사용할 때 필요한 인자는 무엇인지 뽑아준다. 매번 선언이 안된 함수를 사용해서 (나처럼) 붉은 에러 메시지를 뿜어내는 사람에게는 필수 소프트웨어 툴이다.
pandas 모듈에서 사용가능한 함수들을 출력하고 필요한 인자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여러개의 칸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칸은 코드의 실행을 구분하는 단위가된다. 하나의 파일을 여러 개의 칸으로 나눠 놓으면 코드 조각 별로 실행이 가능하다. 코드에 문법상 오류가 없는지, 출력하려는 결과가 예상한 것과 일치하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간편하다.
tensorflow 더하기 예제를 여러 코드 조각으로 나눠서 실행 할 수 있다.
Jupyter의 또다른 장점은 마크다운 문서를 코드 중간에 삽입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썬 코드에서 문서를 만들수 있는 방법은 주석을 추가하던가 아니변 별도로 문서를 만드는 만들어야 하는데 jupyter 노트북을 사용하면 코드 칸을 마크다운 용도로 바꿔서 문서를 작성 할 수 있다. 마크다운 문법만 익숙하다면 문서 만드는건 순식간이다.
쉽게 문서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대부분의 파이썬 강의들은 jupyter로 하는 것 같다;
알록달록한 GUI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단축키를 제공해 마우스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개발자에게는 필수 제외 템이다) 단축키도 vim에서 사용하는 것과 거의 흡사해 Terminal 환경에서 쭉 개발해온 사람들도 쉽게 적응 할 수 있다. 단축키를 직접 수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니 자신의 환경에 맞게 단축키를 변경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스크롤바를 보면 눈치 채겠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다.
+) 브라우저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라 설치에 부담이 없고 가벼워서 실행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