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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처'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1.05.20 클린 아키텍처
  2. 2021.05.09 ISP (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3. 2021.05.09 LSP (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클린 아키텍처

기술/아키텍처 2021. 5. 20. 19:51 Posted by 아는 개발자

 

로버트 마틴의 클린 코드에선 코드를 깔끔하게 잘 짜는 방법을 배웠다면 클린 아키텍처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더 잘 만드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책의 표현을 빌리자면 클린 코드에서는 좋은 벽돌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웠다면 클린 아키텍처에서는 좋은 벽돌로 건물을 짓는 방법을 배운 느낌이랄까. 책에선 저자가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달하려는 교훈이 많다. 저수준, 고수준, 프레임워크는 세부사항일 뿐이다 등등.. 그런데 나의 소프트웨어 깊이가 부족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이해되지 않던 부분도 있어서 모두 소화하진 못했다. 그래도 연차가 늘어나고 더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경험하다보면 이 책에서 내가 캐치하지 못했던 새로운 면이 보일 것 같아 기대된다. 2-3년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어봐야 겠다.

 

많은 전달 내용 중 내 머릿속을 관통하는 소프트웨어 원칙은 이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다.

 

 

다이어그램 상에선 컴포넌트A 가 컴포넌트B를 가리키고 있는 그림인데 소프트웨어상에선 컴포넌트A 가 컴포넌트B 에 의존한다는 의미의 그림이다. 이 의존 관계는 소프트웨어 상에서 생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관계고 이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소프트웨어의 아키텍처가 결정된다. 컴포넌트A는 저수준으로, 컴포넌트B는 고수준으로 둬야한다고 그림상에선 표현 했는데 여기서 말하는 수준은 어떤 컴포넌트가 우월한지를 결정하는 기준이 아니라 얼마만큼 변동성이 크냐를 기준으로 결정한다.

 

위 그림처럼 의존관계가 성립되려면 고수준인 컴포넌트B는 수정할 일이 적어야 한다. 그래야 컴포넌트A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그림처럼 결정되는 대표적인 예가 애플리케이션에서 String, Math 같은 자바 고유 라이브러리 클래스를 사용하는 경우다. 자바 버전에 따라서 클래스가 변경될 소지가 있지만 그래도 우리가 개발하는 클래스보다 변경될 소지는 적다. 이런 경우 의존 관계는 적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의존 관계를 성립하기 힘든 경우도 있다. 둘다 변경의 소지가 크지만 두 클래스를 연결해야할 때가 있다. 이럴때 사용하는 방식이 의존성 역전원칙이다. 좀더 고수준으로 보이는 클래스에 특정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이것과 상속 관계로 만든다. 그리고 저수준 클래스를 인터페이스에 의존하는 관계로 만든다. 인터페이스는 변경될 소지가 적기 때문에 이 의존 관계도 적절한 관계로 볼 수 있다.

 

 

물론 매번 이렇게 코딩할 수는 없다. 개발하다보면 새로운 함수도 추가해야돼 인터페이스도 손될 일이 많아지니까. 모든 원칙을 지키다 보면 오버 엔지니어링이돼 개발 프로세스가 느려지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다. 항상 모든 원칙을 지키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원칙을 알고 생략하는 것과 모르고 넘어가는 것은 차이가 크다. 앞으로 일하면서 어떤 원칙을 넘기면서 개발하고 있는지 되새겨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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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기술/아키텍처 2021. 5. 9. 08:28 Posted by 아는 개발자

ISP는 필요 이상 많은 것을 포함하는 모듈에 의존하지 말자는 원칙에서 유래됐다. 이것도 사례를 먼저 보자.

 

위 그림을 보면 결제관리, 환불관리, 포인트 관리 객체가 시스템 클래스를 참조하고 있다. 그런데 결제관리 객체는 pay 함수만 호출 할 것이고, 환불 관리는 refund, 포인트관리는 addPoint함수만 사용할 것이다. 각 객체의 입장에서는 필요 이상으로 시스템 클래스에 의존하고 있는 형태다. 만약 객체에서 불필요하게 다른 함수를 호출한다면 에러가 발생할 위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시스템을 각각 쪼개주는 방법이 있다. 결제시스템, 환불시스템, 포인트 시스템을 각각 인터페이스로 만들어고 시스템 클래스가 인터페이스의 하위타입으로 구현한다. 그리고 각각의 객체는 관계가 있는 인터페이스에만 의존하도록 만들면 의존하는 모듈에 불필요하게 포함된 함수들을 제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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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P (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기술/아키텍처 2021. 5. 9. 08:11 Posted by 아는 개발자

LSP는 1988년에 미국MIT 공과대학 교수였던 바버라 리스코브가 제안한 것으로, 상호 대체 가능한 구성요소를 이용해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려면, 이들 구성요소는 반드시 서로 치환가능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문장으로 보면 무슨뜻인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우나 원칙을 지킨 사례와 어긴 사례를 보면 어떤 의미인지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원칙을 지킨 사례

위 그림은 원칙을 지킨 사례다. 구매자가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결제 시스템에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둘중 하나를 사용하고 있다. 구매자는 네이버페이를 사용하던,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던 동일한 결제시스템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게 될 것이고 영향 받지 않는다. 따라서 결제 시스템은 필요에 따라 하위타입을 치환 가능하다. 객체지향형 프로그램을 개발해본 사람이라면 이렇게 설계하는 건 매우 당연한 일이다.

 

원칙을 어긴 사례

위 그림은 원칙을 어긴 유명한 사례다. 사용자는 직사각형에 의존하고 있는데 직사각형의 하위 타입은 정사각형으로 선언돼있다. 수학적으로보면 정사각형은 직사각형에 포함되기 때문에 위 관계가 맞으나 위 설계상에선 위 관계가 적합하지 않다. 사용자가 의존하는 직사각형 클래스에는 setWidth, setHeight 함수가 있다. 너비와, 높이를 설정해주는 함수다. 그런데 정사각형은 높이가 너비가 같은 사각형이다. setWidth, setHeight 함수가 의도한 대로 동작하지 않게 되므로 정사각형은 하위타입으로서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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